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책(마법공식)

투자와 관련된 책 한권을 소개합니다.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책

 

고담캐피털이라는 투자 회사를 운영하면서 20년간 40%의 수익률을 달성한 조엘 그린블란트의 '평범한 직장인이 시장을 이기는 방법'을 담은 이 책이 말하는 방법이란, 다음의 한 문장으로 요약됩니다.

 

" 우량한 기업을 염가에 20~30개 사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후 장기간 보유해라 "

 

이를 자세히 풀어 말하자면, 

 

" 고 자본수익률의 기업을 고 이익수익률일 때 사라 " 는 말이며, 자본수익률은 EBIT(세전영업이익)/(투입유형자본:순운전자본+순고정자본)으로 구할 수 있으며, 이익수익률은 EBIT(세전영업이익)/EV(기업가치:시가총액+순이자부담부채)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이를 간단히 풀어 말하자면,

 

돈을 많이 버는 기업(투입한 자본 대비해서 돈을 많이 버는 기업)을 싸게(어떤 사업이 그 구매가에 비해 얼마나 버는지 알아내는 것) 20~30개 사서 장기간(3~5년) 보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더 간단히 풀어서, 조엘 그린블란트는 다음과 같은 순서를 거치면 마법공식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고 합니다.

 

1단계 : Magicformulainvesting.com 사이트 접속 2단계 : 기업 규모 선택(5천만달러~1억달러 이상) 3단계 : 최상위 등수 기업 리스트 얻기 4단계 : 최상위 5~7개를 2~3개월 나누어서 구매 => 9~10개월이면 20~30개의 기업을 담은 포트 확보 5단계 : 각각의 주식을 1년 보유 후 매도, 1~4단계 반복 6단계 : 위 단계 3~5년 반복

 

위와 같은 방법으로 조엘 그린블란트는 1988년부터 2004년까지 이와 같은 마법 공식을 통해 시장 평균을 이겼다고 합니다. 

 

위의 방식이 2020년인 현재도 효과가 있는지 여러 사이트를 통해 확인해보니, 최근에는 이전만큼의 수익률은 확보하지 못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마법공식이 저평가된 주식을 찾는데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의심할 수 없기 때문에, 마법 공식을 통해 얻은 종목들을 '저평가 우량주'를 찾는 하나의 지표로 활용한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끝으로, 이 책을 통해 투자의 영감을 받은 좋은 글들을 남기면서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우량 기업들의 주가가 적정 가치로 수렴되기까지는 3~4년이 걸린다. 그러니 확인이 있다면 믿음을 가지고 기다려라 "

 

" 안전마진과 미스터마켓에 주목하라. 안전마진을 확보한 우량하지만 싼 기업을 사고, 미스터마켓이 비싸게 가격을 부를 때는 팔고, 싸게 부를 때는 사며, 비싸지도 싸지도 않게 가격을 부를 때는 가만히 있어라 "

 

" 자신의 능력 범위를 정하고, 그 안에서 의사 결정을 해라 "

 

" 평균의 수익률을 노려라 "

 

" 주가가 변하는 것은 그런가 보다 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기업가치 대비 얼마나 싸게 샀는가 이다 "

 

" 주가가 너무 떨어졌다고 불안해 하지 마라. 기업가치가 변화가 없다면, 다음과 같은 이유(감정적인 반응이 사라질 때, 자사주 매입, 대형 기업의 인수)로 단기적으로도 주가는 회복하며, 장기적으로는 결국 기업 가치에 수렴할 것이다. "